본문 바로가기
우리집정원

필요한 만큼만 따서 먹기 좋아요ㅎㅎ 화분에 상추심는법

by 미니미니룸 2026. 5. 17.
반응형

쌈싸먹는걸 좋아하는데 상추를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아서 집에서 살짝 심어 놓고 먹기로 해서 작은 화분 하나로 시작했어요. 예전에 햇빛농장 게임처럼 상추는 생각보다 너무 잘 자라서 지금은 베란다에서 계속 키우고 있어요. 재미도 있고 먹을만큼 조금씩 따서 좋더라구요ㅎㅎ

우선 화분은 너무 작은 것보다 깊이가 어느 정도 있는 게 좋았어요. 저는 다이소에서 배수 구멍 있는 화분을 샀고, 상토 흙을 채운 뒤 상추 씨앗을 살살 뿌렸어요. 처음에는 씨앗을 너무 많이 뿌려서 나중에 싹끼리 엉켜버렸는데, 조금 간격 두고 뿌리는 게 훨씬 좋더라고요.

씨앗 위에는 흙을 아주 얇게 덮어줬어요. 너무 깊게 덮으면 싹이 잘 안 올라온다고 해서 정말 살짝만 덮었습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물을 촉촉하게 뿌려줬는데, 이때 흙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신기했던 건 3~5일 정도 지나니까 아주 작은 초록색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 거예요. 아침마다 베란다 나가서 싹이 얼마나 컸는지 보는 재미가 꽤 컸어요.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햇빛도 정말 중요했어요.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햇빛이 드는 곳에 두니까 잎 색깔이 훨씬 진해지고 튼튼하게 자랐어요. 반대로 며칠 흐린 날이 이어지면 웃자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 느낀 건 물을 너무 많이 줘도 안 좋다는 거였어요. 처음에는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줘야 될까해서 계속 물을 줬는데, 흙이 축축하면 오히려 잎이 힘없이 축 처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흙 표면이 살짝 말랐을 때 충분히 주기”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상추가 어느 정도 자라면 바깥 잎부터 따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달랐어요. 마트 상추보다 훨씬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삼겹살 먹을 때 직접 키운 상추를 따서 먹으니까 훨신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리고 집에서 상추 키우면서 매일 조금씩 커가는 걸 보는 재미도 있고, 물 주면서 스트레스도 은근 풀리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까 베란다 공간 조금만 있어도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 본 포스팅의 일부 이미지는 ChatGPT(OpenA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반응형

'우리집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귤나무 화분 키우기는 어떻세요?  (1) 2026.05.14